연말정산이나 은행 앱 로그인할 때마다 불쑥 나타나는 각종 보안 프로그램 설치와 복잡한 비밀번호 때문에 답답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매년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PC를 바꾸거나 스마트폰을 교체할 때마다 인증서를 옮기느라 진땀 뺐던 기억은 이제 그만 잊으셔도 좋습니다. 이런 모든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름만 들어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뭐가 다른지, 정말 안전한지, 오류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만 쏙쏙 뽑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 핵심 요약
- 10자리 이상 복잡한 암호와 매년 반복되는 갱신의 불편함에서 벗어나세요.
-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스마트폰과 PC 어디서든 6자리 비밀번호(PIN)나 생체인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은행, 증권사, 보험사는 물론 정부24, 홈택스까지 한 번의 발급으로 3년 동안 폭넓게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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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KEY 금융인증 서비스 자주 묻는 질문 TOP 7
가장 궁금해하시는 7가지 질문과 명쾌한 답변을 통해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보세요.
하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인증서의 저장 위치와 편의성입니다. 기존 공동인증서는 PC 하드디스크나 USB처럼 개인 저장매체에 보관해야 해서 기기마다 복사하고 옮기는 과정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반면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버에 인증서를 저장합니다. 덕분에 어떤 기기에서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고,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6자리 간편 비밀번호(PIN)를 사용해 훨씬 편리합니다.
| 구분 |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 | 공동인증서 (구 공인인증서) |
|---|---|---|
| 저장 위치 | 금융결제원 클라우드 서버 | PC, USB,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 |
| 유효 기간 | 3년 | 1년 |
| 비밀번호 | 숫자 6자리 PIN 또는 생체/패턴인증 | 영문, 숫자, 특수문자 조합 10자리 이상 |
| 프로그램 설치 | 설치 필요 없음 (No Active-X) |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필요 |
| 기기 간 이동 | 필요 없음 (클라우드 자동 연결) | ‘인증서 내보내기/가져오기’ 등 복사 필요 |
둘, 정말 아무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는 웹 표준 기술(HTML5)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Active-X나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PC에서는 브라우저 창에 뜨는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 인증 알림을 확인하고 6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금융 앱이 자동으로 인증 앱을 호출하여 처리하므로 훨씬 더 간편합니다. 덕분에 불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하는 문제를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셋, 6자리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비밀번호를 분실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보안상의 이유로 비밀번호 찾기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대신, 처음 인증서를 발급받았던 은행이나 증권사 앱의 ‘인증센터’ 메뉴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재발급’받으면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증서는 자동으로 폐지되므로 안전합니다. 이 과정은 비대면 신원확인만으로 가능하며, 몇 분 걸리지 않습니다.
넷, 스마트폰을 바꾸면 인증서를 옮겨야 하나요
아니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클라우드 방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인증서가 개인 스마트폰이 아닌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새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은행 앱에 접속하여 금융인증 서비스 메뉴로 들어간 뒤, 간단한 본인확인(문자 인증 등)만 거치면 이전에 발급받은 인증서를 그대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인증서를 내보내고 가져오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다섯,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네,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클라우드에 이미 등록된 기기가 있다면 해외에서도 문제없이 금융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로밍 중인 휴대폰이라면 새로운 기기를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현지 유심(USIM)을 사용하여 전화번호가 바뀐 경우에는 문자(SMS)나 ARS 인증을 통한 신규 기기 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재외국민의 경우, 재외공관을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섯, 인증 오류가 계속 발생하는데 해결 방법이 있나요
인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통신 문제입니다.
- 문자 인증이 오지 않는 경우: 스마트폰의 스팸 차단 목록이나 통신사 기본 스팸 필터링 서비스에서 인증 문자 발신 번호(예: 1688-4932, 1544-0705)가 차단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앱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스마트폰의 와이파이(Wi-Fi)나 데이터 네트워크 연결이 안정적인지 확인하고, 이용하는 금융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앱의 캐시를 삭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PC 시간 설정 오류: PC의 날짜와 시간이 현재 시간과 맞지 않으면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PC의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도록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용하는 금융기관의 고객센터나 금융결제원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곱, 클라우드 방식이라는데 보안은 안전한가요
YESKEY 금융인증 서비스는 ‘전자서명법’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서비스로,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증서는 암호화된 상태로 금융결제원의 고보안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되며, 사용자 외에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이는 개인 PC나 USB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것보다 스미싱, 피싱 등 외부 해킹 위협으로부터 훨씬 안전합니다. 또한, 6자리 PIN 입력 오류 횟수 제한, 생체인증(지문, 안면인식) 연동, 이용 내역 조회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인증서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