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음 먹고 시작한 위고비, 주사를 놓을 때마다 망설여지시나요? 혹시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맞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되시죠?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사소한 실수로 인해 약효를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선 올바른 위고비 맞는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고비 주사,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핵심 3줄 요약
- 주사 부위는 복부, 허벅지, 팔 바깥쪽이며, 매번 위치를 바꿔가며 주사해야 합니다.
- 초기 용량 0.25mg부터 시작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용량을 증량해야 합니다.
-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 장애는 흔한 부작용이며, 식단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와 명쾌한 해결책
위고비는 주 1회 자가 주사하는 방식의 비만 치료제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여러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지금부터 가장 흔한 실수 5가지와 그 해결책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수 1. 주사 부위, 매번 똑같은 곳에만 놓는다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는 매번 같은 부위에 주사하는 것입니다.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피하주사를 놓으면 피부가 뭉치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물 흡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주 주사 부위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주사 부위 선택법
- 복부: 배꼽 주변 5cm를 제외한 넓은 부위에 주사할 수 있어 가장 일반적인 부위입니다.
- 허벅지: 허벅지 앞쪽, 바깥쪽 부분에 주사합니다.
- 상완 (팔): 팔의 바깥쪽,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중간 지점에 주사합니다.
매주 주사할 때마다 복부, 오른쪽 허벅지, 왼쪽 허벅지, 팔 등으로 위치를 바꿔가며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 부위를 기록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수 2. 용량 조절,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
효과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처방된 용량보다 높여서 맞거나, 부작용이 두려워 임의로 용량을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는 정해진 용량 증량 스케줄을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기대했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용량 증량 스케줄
위고비는 우리 몸이 약물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초기 용량 0.25mg으로 시작하여 4주 간격으로 점차 용량을 늘려나갑니다. 최종 유지 용량은 2.4mg입니다.
| 기간 | 주 1회 투여 용량 |
|---|---|
| 1~4주차 | 0.25mg |
| 5~8주차 | 0.5mg |
| 9~12주차 | 1.0mg |
| 13~16주차 | 1.7mg |
| 17주차 이후 | 2.4mg (유지 용량) |
용량 조절 다이얼을 돌려 처방받은 용량을 정확히 설정해야 하며, ‘딸깍’ 소리로 용량을 임의로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증량을 멈추거나 이전 용량으로 낮추는 것을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실수 3. 주사 준비와 마무리, 대충해도 된다
자가 주사 시 위생 관리는 감염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손을 씻지 않고 주사하거나, 알코올 솜 소독을 생략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또한, 사용한 주사침을 재사용하거나 제대로 폐기하지 않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철저한 준비 및 마무리 과정
- 준비물 확인: 위고비 프리필드펜, 새 주사침, 알코올 솜, 주사침 폐기 용기를 준비합니다.
- 손 씻기 및 소독: 주사 전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고, 주사할 부위를 알코올 솜으로 소독합니다.
- 주사하기: 펜 뚜껑을 열고 새 주사침을 끼운 뒤, 용량을 설정하고 피부에 90도 각도로 주사침을 삽입합니다. 투여 버튼을 눌러 용량 카운터가 ‘0’이 될 때까지 기다린 후, 약 6초 정도 더 유지했다가 바늘을 뺍니다.
- 주사침 폐기: 사용한 주사침은 즉시 뚜껑을 씌워 안전하게 전용 폐기 용기에 버립니다.
- 보관: 사용한 펜은 주사침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합니다.
위고비 펜은 처음 사용하기 전에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 일단 사용을 시작한 펜은 실온 또는 냉장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실수 4. 흔한 부작용, 무조건 참아야 한다
위고비 투여 초반이나 용량을 증량할 때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와 같은 위장 장애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이 위장 운동을 늦추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심하다면 무조건 참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완화 및 관리 방법
- 식단 조절: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담백한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사 상담: 부작용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처방받은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적응하며 완화되지만, 심한 복통, 지속적인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췌장염이나 담석증 같은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실수 5. 투여 시간을 깜빡했다! 건너뛰면 된다
위고비는 주 1회, 매주 같은 요일에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주사 맞는 날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거나 무작정 다음 주로 건너뛰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투여를 잊었을 때 대처법
- 5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원래 투여일로부터 5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생각난 즉시 주사를 맞고 기존의 투여 요일 스케줄을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 5일이 지났다면: 원래 투여일로부터 5일이 지났다면, 놓친 용량은 건너뛰고 다음 예정된 요일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절대로 잊은 용량을 보충하기 위해 두 번 주사해서는 안 됩니다.
투여 간격은 최소 3일(72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알람 기능 등을 활용하여 정해진 요일에 잊지 않고 투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