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좌석 배치도|모르면 손해 보는 명당 좌석 7곳

모처럼 예약한 해외여행, 좁고 불편한 좌석 때문에 비행 내내 뒤척인 경험 있으신가요? 창가 쪽을 예약했는데 날개만 보여 답답했거나, 화장실 앞이라 소음과 냄새에 시달렸던 기억은요? 제주항공을 이용할 때 이런 불상사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놓치지 마세요. 좌석 선택 하나만 바꿔도 비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단돈 만 원의 추가 비용으로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비즈니스 라이트 부럽지 않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명당 좌석’ 꿀팁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제주항공 명당 좌석 핵심 요약

  • 가장 넓은 다리 공간(레그룸)을 원한다면 비상구 좌석, 특히 16열을 선택하세요.
  • 빠른 탑승과 하기를 원하고 조용한 좌석을 찾는다면 맨 앞 좌석(1, 2열)이 유리합니다.
  • 멋진 날개뷰(Wing View)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18열, 19열 창가 좌석을 추천합니다.

제주항공 좌석 배치도 완벽 분석

제주항공은 주로 보잉 737-800(B737-800) 기종을 운영합니다. 이 항공기는 보통 3-3 배열의 이코노미 클래스 189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부 항공기는 좌석 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12석과 일반석 162석으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좌석 선택은 편안한 비행의 첫걸음이므로, 제주항공 좌석 배치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료 좌석 vs 무료 좌석, 현명한 선택은?

제주항공은 추가 비용을 내고 더 편한 자리를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유료 좌석은 앞 좌석, 비상구 좌석 등이 있으며, 노선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일본, 중국(산동성) 등 단거리 노선은 1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동남아, 괌, 사이판 등 장거리 노선은 4만 원대까지 책정됩니다. 물론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도 있지만, 인기 있는 명당 좌석은 이미 유료로 판매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비행이나 키가 큰 사람이라면 약간의 추가 비용을 투자해 편안함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모르면 손해! 제주항공 명당 좌석 7곳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라도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여행의 피로도가 달라집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숨겨진 명당 좌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트구루(SeatGuru)나 시트맵스(SeatMaestro) 같은 전문 사이트의 정보와 실제 탑승객들의 후기를 종합하여 추천 좌석을 선정했습니다.



1. 최고의 레그룸, 비상구 좌석 (15, 16열)

키가 큰 사람에게 단연 최고의 좌석은 비상구 좌석입니다. 일반 좌석보다 다리를 뻗을 공간(레그룸)이 월등히 넓어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크게 줄여줍니다. 다만, 15열은 등받이가 고정되어 있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16열이 비상구 좌석 중에서도 진정한 명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상 상황 시 승무원을 도와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2. 빠른 탑승과 하기, 맨 앞자리 (1, 2열)

맨 앞 좌석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보다 빠르게 타고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앞 좌석이 없어 공간이 비교적 여유롭고, 기내식 서비스를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팔걸이가 올라가지 않는 고정형일 수 있고, 스크린이 없어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3. 가성비 프리미엄, 뉴클래스 (New Class)

일부 항공기에서 운영되는 뉴클래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에 약간의 추가 비용을 더해 비즈니스석 수준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좌석입니다. 기존 ‘3-3’ 배열을 ‘2-2’로 변경하고 좌석 간격도 41인치로 대폭 넓혀 쾌적한 비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료 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집니다.



4. 탁 트인 하늘, 날개 앞 창가 좌석 (5~10열)

엔진 소음이 비교적 적고, 날개에 시야가 가려지지 않아 깨끗한 하늘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5열에서 10열 사이의 창가 좌석을 추천합니다. 이 구역은 비행 중 멀미를 덜 느끼는 안정적인 구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국내선 이용 시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5. 역동적인 날개뷰, 엔진뷰 좌석 (18, 19열)

비행기 날개가 보이는 ‘날개뷰’ 사진을 찍고 싶다면 18열과 19열 창가 좌석이 명당입니다. 날개와 하늘이 적절한 구도로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16열 창가 좌석에서는 역동적인 엔진뷰까지 함께 담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6. 조용한 휴식, 통로 좌석 (C, D 좌석)

창밖 풍경보다 편안한 이동을 중시한다면 통로 좌석이 좋은 선택입니다.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잠시 스트레칭을 할 때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 시 통로 좌석의 편리함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7. 옆 좌석 구매 (옆 좌석 비우기)

만약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기를 바란다면 ‘옆 좌석 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크인 당일 공항 현장에서 좌석 여유가 있을 경우 구매 가능하며, 혼자서 두 좌석을 사용하여 보다 넓고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꿀팁입니다.



이 좌석만은 피하세요! 비추천 좌석

명당 좌석만큼이나 피해야 할 좌석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비행 내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비추천 좌석 리스트를 확인하세요.



비추천 좌석 피해야 하는 이유
맨 뒷자리 등받이 조절이 제한되고 화장실과 갤리(주방)가 가까워 소음과 냄새에 취약하며, 비행기 흔들림이 가장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화장실/갤리 근처 좌석 사람들의 잦은 이동으로 인한 소음, 불빛, 냄새 등으로 휴식을 방해받기 쉽습니다.
창문 없는 좌석 (예: 11A, 12A) 창가 좌석으로 예약했음에도 창문이 없거나, 창문이 좌석과 맞지 않아 바깥 풍경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B737-800 기종의 경우 11A, 12A, 12F 좌석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 고정 좌석 (예: 14열, 15열) 비상구 바로 앞 열은 등받이가 고정되어 있어 장시간 비행 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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