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잰 혈당시험지, 당신의 혈당 수치가 부정확한 7가지 이유
매일 아침 혈당을 확인하는데 어제와 오늘 수치가 롤러코스터를 타나요? 병원에서 잰 결과와 집에서 사용한 바로잰 혈당시험지의 결과가 달라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혈당측정기가 고장 난 건 아닐까, 내 혈당 관리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드셨을 겁니다. 매번 측정할 때마다 달라지는 혈당 수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셨다면,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의 혈당 수치가 부정확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혈당 수치가 자꾸 흔들리는 핵심 이유
- 시험지의 유효기간과 보관 상태는 혈당 값의 정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채혈 시 혈액을 무리하게 짜내거나 알콜스왑이 마르기 전에 측정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기와 시험지 스트립 간의 코딩 정보가 맞지 않거나, 혈액량이 부족해도 부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혈당 시험지 정확도, 무엇이 문제일까
꾸준한 혈당 관리는 당뇨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매번 측정하는 혈당 수치가 부정확하다면 올바른 관리가 어려워지겠죠. 많은 분들이 혈당계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사소한 사용 습관이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한독과 아이센스가 함께 선보인 바로잰 시리즈와 같은 자가 혈당 측정 시스템은 사용자의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효기간과 보관 방법의 중요성
오래된 음식이 상하듯, 혈당시험지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시험지 스트립에 묻어있는 GOD 효소(산화효소)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성되어 혈액 내 포도당과 정확하게 반응하기 어렵습니다. 제품 박스나 시험지 통에 적힌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간이 지났다면 과감히 폐기해야 합니다. 또한, 혈당시험지는 습기와 직사광선, 그리고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화장실이나 창가처럼 습하거나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원래의 통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뚜껑을 열어두는 것도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지름길입니다.
올바른 채혈 습관이 정확도를 높인다
채혈 과정의 작은 차이가 혈당 수치에 큰 오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통증이 두려워 채혈침(란셋)을 너무 얕게 설정하고 손가락을 쥐어짜듯 피를 모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쥐어짜낸 혈액에는 혈액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의 체액이 섞여 들어가 혈당이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혈액이 나올 수 있도록 채혈기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채혈 전 손을 따뜻한 물로 씻거나 가볍게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올바른 방법 | 잘못된 방법 |
|---|---|---|
| 채혈 전 준비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후 완전 건조 | 과일 등 음식을 만진 손으로 바로 채혈 |
| 알콜스왑 사용 | 사용 후 알코올이 완전히 마른 뒤 채혈 | 알코올이 채 마르기 전에 채혈 |
| 채혈 과정 | 손가락 가장자리를 채혈하고 자연스럽게 나온 혈액 사용 | 손가락 끝 중앙을 채혈하거나 억지로 쥐어짜기 |
손 위생과 소독제의 함정
채혈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손에 과일즙이나 음료수 같은 당분이 미세하게 남아있다면 혈당이 매우 높게 측정되는 ‘고혈당’ 쇼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알콜스왑을 사용했다면 알코올 성분이 혈액을 희석시키거나 측정기의 화학 반응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 10초 이상 충분히 말린 후에 채혈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오류들
사용자의 습관 외에도 측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들이 혈당 값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최신 혈당측정기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었지만,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해야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족한 혈액량과 측정 시간
바로잰 Fit과 같은 최신 혈당계는 0.5㎕ 정도의 아주 적은 혈액량만으로도 5초 이내에 빠르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지 스트립의 혈액 흡입구에 혈액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에러 코드’가 표시되거나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혈액 방울을 시험지 끝에 정확히 가져다 대어 단번에 필요한 양이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측정기 코딩, 아직도 확인하시나요
과거의 혈당계는 새로운 혈당시험지를 사용할 때마다 시험지 통에 적힌 코드 번호를 기기에 입력하는 ‘코딩’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만약 이 코드가 일치하지 않으면 큰 오차가 발생할 수 있었죠. 다행히 바로잰2를 포함한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혈당측정기는 시험지를 꽂으면 자동으로 코드를 인식하는 ‘노코딩’ 또는 ‘오토코딩’ 방식을 채택하여 이러한 불편함과 오류 발생 가능성을 없앴습니다.
주변 환경과 신체 컨디션의 영향
믿기 어렵겠지만, 혈당측정기는 온도와 고도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너무 춥거나 더운 곳, 혹은 해발 고도가 매우 높은 곳에서는 측정 결과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탈수 상태에서는 혈액이 농축되어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으며,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항상 비슷한 환경과 조건에서 측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혈당 관리, 아는 만큼 보인다
정확한 혈당 수치는 성공적인 당뇨 관리의 시작점입니다. 바로잰 혈당시험지와 같은 자가 혈당측정기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변화를 꾸준히 추적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의료기기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고, 저혈당이나 고혈당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측정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 혈당계 정확도 확인하는 방법
내 혈당측정기의 정확도가 의심된다면, 병원 방문 시 개인 혈당계를 가져가 보세요. 병원 장비로 채혈 후 5분 이내에 개인 혈당계로 측정하여 두 결과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15-20% 내외의 오차 범위는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정기적인 비교를 통해 기기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오차 범위를 벗어난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시험지 구매와 건강보험 지원
바로잰 혈당시험지 50매, 100매 등은 약국이나 의료기기 판매점뿐만 아니라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나와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제1형 당뇨나 제2형 당뇨 환자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혈당시험지를 포함한 당뇨 소모성 재료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혈당측정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혈당 관리는 훨씬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혈당계를 사용해 혈당 기록을 스마트폰의 혈당 앱이나 당뇨수첩에 자동으로 기록하고, 식단 관리, 운동, 수면, 스트레스 조절을 병행하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