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선크림 니얼지|절대 타지 않기 위한 3가지 사용 비법

신나게 워터파크나 바다로 물놀이를 떠났는데, 다음날 빨갛게 익어버린 피부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분명 물놀이 선크림을 수시로 덧발랐다고 생각했는데, 왜 피부는 속수무책으로 타버린 걸까요? 정성껏 바른 선크림이 물과 땀에 전부 지워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 표면은 자외선을 반사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물놀이 선크림, 절대 타지 않는 3가지 비법 요약

  •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을 넘어, 얼마나 오래 효과가 지속되는지를 나타내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물놀이 시작 최소 20~30분 전에 500원 동전 크기만큼 충분한 양을 두껍게 발라 피부에 흡수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 아무리 강력한 제품이라도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잊지 말고, 물놀이 후에는 이중 세안으로 꼼꼼하게 클렌징해야 합니다.

내 피부를 위한 최고의 물놀이 선크림 니얼지 선택법

모처럼의 휴가를 망치지 않으려면 강력한 물놀이용 선크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많은 제품 속에서 내 피부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워터프루프’와 ‘지속내수성’의 차이점

흔히 물에 강한 선크림을 ‘워터프루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물에 저항하는 기능만을 의미합니다. 물놀이처럼 장시간 물과 접촉하는 환경에서는 ‘지속내수성’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지속내수성은 물속에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물속에서 80분간 활동한 후에도 차단력이 유지될 때 부여됩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UVA와 UVB를 모두 막아주는 SPF50, PA++++ 등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는 자외선B(UVB)의 차단 효과를, PA는 자외선A(UVA) 차단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 타입에 따른 현명한 선택

모든 사람의 피부 타입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트러블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피부 타입별 선크림 선택 가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 타입 추천 선크림 종류 특징
민감성, 트러블성 무기자차 (논나노,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여 피부 자극이 적고 눈시림이 덜합니다.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개선된 제품이 많습니다.
지성 유기자차 (오일프리, 선밀크, 선로션)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이 특징이며 백탁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끈적임 없는 보송한 마무리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 혼합자차 (보습 성분 함유, 선크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합친 형태로,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함을 유지해 줍니다. 발림성과 밀착력이 우수합니다.

해양 생태계까지 생각하는 ‘리프세이프’

최근에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리프세이프(Reef-Safe)’ 선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산호초 백화 현상의 원인이 되는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등의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의미합니다. 바다나 계곡으로 떠날 계획이라면 나와 지구 모두를 위해 리프세이프 인증이나 관련 성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같은 H&B스토어나 온라인 공식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절대 타지 않기 위한 물놀이 선크림 사용 비법

아무리 좋은 제품을 골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바르는 양과 시간의 중요성

선크림은 외출 직전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물놀이를 시작하기 최소 20~30분 전에 발라야 합니다. 차단 성분이 피부에 고르게 흡착되어 보호막을 형성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바르는 양 또한 중요합니다. 얼굴에는 500원 동전 크기의 양을 덜어 꼼꼼하게 펴 발라야 제품에 표기된 SPF 지수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이 부족하면 차단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아끼지 말고 충분히 사용해야 합니다.



덧바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물놀이를 하다 보면 물, 땀, 그리고 수건 사용으로 인해 선크림이 지워지게 됩니다. ‘지속내수성’ 제품이라 할지라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광대, 코, 어깨 등은 더욱 신경 써서 덧발라야 합니다. 덧바를 때는 손에 모래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선스틱이나 선쿠션, 선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물놀이 후 클렌징과 애프터 선케어

강력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일반 세안만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클렌징 오일이나 밤을 사용한 1차 세안 후 폼 클렌저로 마무리하는 이중 세안이 필수적입니다. 물놀이 후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다면 애프터 선케어가 필요합니다. 냉장 보관한 알로에 젤이나 판테놀, 병풀추출물 성분이 함유된 진정 제품을 사용해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공급해주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및 광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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