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타일랩, 100만 원 아끼는 셀프 PPF 시공 7단계 가이드

새로 출고한 반짝이는 테슬라, 도로에 나서는 순간부터 스톤칩(돌빵)과 문콕 스크래치 걱정에 마음 편할 날 없으신가요? 신차의 도장면을 완벽하게 보호해 주는 페인트 보호 필름(PPF) 시공을 알아보니, 만만치 않은 가격에 선뜻 지갑이 열리지 않으셨을 겁니다. 전체 PPF는 물론, 생활보호패키지만 해도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을 훌쩍 넘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을 위해, ‘테슬라 스타일랩’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셀프 PPF 시공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100만 원 아끼는 셀프 PPF 핵심 요약

  • 셀프 PPF는 최소 수십만 원의 시공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차량 관리 방법입니다.
  • 깨끗한 세차와 탈지 등 꼼꼼한 사전 준비 작업이 시공 결과물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 차량 모델에 맞춰 재단된 DIY 키트를 사용하면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성공하는 셀프 PPF 시공 7단계 상세 가이드

전문 시공점에 맡기면 물론 편하지만, 약간의 시간과 노력만 투자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모델Y, 모델3 하이랜드 등 차종에 딱 맞게 재단된 키트들이 많아져 셀프 시공의 난이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7단계 가이드를 따라 최고의 가성비로 내 차를 보호해 보세요.



1단계 완벽한 시작을 위한 준비

모든 시공의 기본은 바로 청결입니다. 신차 출고 직후라도 도장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분과 먼지가 존재합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들뜸이나 기포 같은 불량을 막는 첫걸음입니다. 먼저 세차를 통해 시공할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특히 본네트, 프론트 범퍼, 휀더, 헤드라이트 등 프론트 패키지 부위는 주행 중 날아오는 이물질이 많으므로 더욱 신경 써서 닦아야 합니다.



  • 준비물: PPF 필름 키트, 인스톨겔 또는 퐁퐁물, 스퀴지(헤라), 깨끗한 극세사 타월, 탈지제(IPA)

세차가 끝났다면 탈지제를 이용해 시공 부위의 유분기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이 과정은 필름의 접착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주기 때문에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2단계 내 차를 위한 최적의 필름 선택

PPF(Paint Protection Film) 필름은 브랜드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스크래치나 가벼운 흠집 발생 시 열에 의해 스스로 복원되는 ‘셀프 힐링’ 기능과 오염을 방지하는 ‘발수 코팅’ 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됩니다. 좋은 필름은 시간이 지나도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적고, 차량 본래의 광택을 해치지 않는 높은 투명도를 자랑합니다.



필름 종류 특징 추천 대상
유광 PPF 차량 본연의 색상과 광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보호 기능에 충실합니다. 신차의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운전자
무광 PPF (사틴 랩핑)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무광 효과를 주며, 크롬죽이기(크롬 딜리트)와 함께 시공 시 일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운전자
컬러 PPF 컬러 랩핑처럼 차량 색상을 바꾸면서 도장면 보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차량 색상 변경과 보호를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

3단계 정확한 위치에 필름 부착하기

과거에는 전문가들이 큰 필름을 직접 칼로 잘라 시공했지만, 요즘은 차대번호(VIN)나 RN번호로 조회하여 모델Y, 모델3 등 내 차에 딱 맞게 컴퓨터 재단된 DIY 키트를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공 부위와 필름의 접착면에 인스톨겔(윤활액)을 충분히 뿌려주세요. 윤활액은 필름을 올린 후에도 미세하게 움직여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단계 기포 없이 밀착시키는 스퀴지 기술

필름을 정확한 위치에 올렸다면 이제 스퀴지를 사용해 필름과 도장면 사이의 물기와 기포를 빼낼 차례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한 방향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스퀴지에 극세사 타월을 감싸서 사용하면 필름 표면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한 힘을 주면 필름이 늘어나거나 밀릴 수 있으니, 부드럽고 일정한 압력으로 여러 번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단계 굴곡면과 모서리 마감

헤드라이트나 사이드미러처럼 굴곡이 있는 부분은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필름을 살짝 당기면서 굴곡면에 맞춰 붙여주면 주름 없이 깔끔하게 시공할 수 있습니다. 도어엣지나 도어컵, 트렁크리드 같은 끝부분은 안쪽으로 필름을 말아 넣어 마감해야 시간이 지나도 들뜨지 않고 오래 유지됩니다.



6단계 충분한 건조 및 경화 시간

시공이 막 끝난 PPF 필름은 아직 도장면에 완벽하게 자리 잡지 않은 상태입니다. 필름이 완전히 건조되고 접착력이 최대가 되기까지는 보통 2~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세차나 고압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기포나 물기가 남아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7단계 시공 후 관리 및 주의사항

PPF 시공 후에는 평소처럼 자동 세차나 셀프 세차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고압수를 너무 가까이에서 필름 가장자리에 직접 분사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필름이 들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셀프 시공은 전문점의 보증서 발급이나 A/S는 없지만, 문제가 생긴 부분만 저렴한 비용으로 재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PF와 틴팅, 무엇이 다른가요

많은 분들이 PPF와 틴팅(썬팅)을 혼동하곤 합니다. 두 가지 모두 차량에 필름을 부착하는 시공이지만 목적과 기능이 전혀 다릅니다.



  • PPF (Paint Protection Film): 차량 외부 도장면에 부착하여 스톤칩, 스크래치 등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페인트를 보호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 틴팅 (Tiniting): 차량 유리에 부착하여 자외선과 열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3M 크리스탈라인, 루마, 솔라가드 등 브랜드가 있으며, 가시광선 투과율(VLT)이나 열 차단율(IRR, TSER) 같은 지표로 성능을 구분합니다.

또한, 시트 코팅은 가죽 시트의 오염과 이염을 방지하는 실내 시공이며, 하이패스 단말기 설치는 전면 유리나 대시보드에 부착하는 등 각각 다른 목적을 가진 신차패키지 항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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