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신청|선착순 마감 전 반드시 확인할 5가지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가을의 전설’이라 불리는 꿈의 레이스에 도전하고 싶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하니 막막하신가요? 수많은 러너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광클’ 전쟁이 벌어지는 춘마 참가 신청. 선착순 마감이라는 압박감에 쫓겨 허둥지둥 신청만 했다가는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혹시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자!”라는 생각에 무작정 달려들고 계신가요? 수많은 런린이, 초보 러너들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안타깝게 기회를 놓치거나, 대회 당일 예상치 못한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의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딱 5가지만 미리 확인하고 준비했더니, 성공적으로 신청을 마친 것은 물론, 최고의 컨디션으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선착순 마감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참가 신청 기간과 참가비 정보를 정확히 숙지하고, 추가 접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풀코스와 10km 코스의 특징을 파악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훈련 계획을 세우고, 레이스에 필요한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1. 참가 신청 기간 및 참가비: ‘광클’ 전쟁의 서막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일명 ‘춘마’는 매년 참가 신청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러너들이 몰려 ‘광클’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정확한 참가 신청 기간과 참가비입니다. 보통 풀코스와 10km 코스의 신청 날짜가 다르며,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미리 날짜를 숙지하고 알람을 설정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만약 안타깝게 신청을 놓쳤더라도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간혹 취소표 발생 시 추가 접수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꾸준히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신청 기간 참가비
풀코스 (42.195km) 별도 공지 확인 (보통 6월 중) 100,000원
10km 별도 공지 확인 (보통 6월 중) 80,000원

참가 신청은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과정에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청 시 개인 정보와 비상 연락처, 기념품 사이즈 등을 정확하게 기입해야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코스 정보 파악: 의암호의 아름다움과 악마의 언덕

춘천 마라톤은 아름다운 의암호를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로 유명하지만,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됩니다. 특히 풀코스는 크고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악마의 코스’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와 훈련 상태에 맞는 코스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풀코스 (42.195km)

춘천 공지천을 출발하여 의암호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초반에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중반 이후 춘천댐을 비롯한 여러 오르막 구간이 나타나 체력 안배가 매우 중요합니다. 코스도와 고저도를 미리 확인하고, 오르막 훈련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기록 단축의 핵심입니다. 서브4, 서브3 또는 개인 최고 기록(PB) 경신을 목표로 하는 베테랑 러너들에게는 도전적인 코스가 될 것입니다.



10km 코스

풀코스에 비해 비교적 평탄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라톤에 입문하는 초보 러너나 런린이들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짧은 거리라고 얕보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초반 오버페이스를 주의하고, 꾸준한 페이스 조절을 통해 완주의 기쁨을 맛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3. 체계적인 훈련 계획: ‘가을의 전설’은 준비된 자의 것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제는 실천할 차례입니다. 대회일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훈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부상 방지를 위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해야 합니다.



  • 초보 러너: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하며 점차 달리는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 3회 이상 꾸준히 훈련하며 지구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세요.
  • 기록 단축 목표 러너: 인터벌 트레이닝, 언덕 훈련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스피드와 근지구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훈련하거나 러닝 크루, 동호회에 가입하여 동기 부여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훈련 일지를 작성하며 자신의 훈련량과 컨디션 변화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훈련 계획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부상 없이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입니다. 또한, 훈련만큼 중요한 것이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4.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레이스의 질을 높이는 아이템

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레이스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특히 신체와 직접 닿는 러닝화와 러닝복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테고리 필수 준비물 선택 준비물
의류 러닝화, 러닝복(싱글렛, 쇼츠), 러닝 양말 컴프레션 웨어, 암슬리브, 모자, 선글라스
장비 스마트워치(가민, 순토, 코로스 등), 배번, 기록칩 러닝 벨트, 헤드폰
보급 에너지젤(파워젤), 물 전해질 보충제, BCAA
기타 갈아입을 옷, 수건, 선크림, 바셀린, 휴지 마사지건, 폼롤러

특히 레이스 중 에너지 보충을 위한 에너지젤과 수분 섭취 계획은 미리 세워두어야 합니다. 대회 주로에 마련된 보급소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젤을 준비하여 러닝 벨트에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회 전날에는 ‘카보로딩’ 식단을 통해 체내에 탄수화물을 충분히 저장해두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5. 대회 당일 최종 점검: 완벽한 레이스를 위한 마무리

오랜 시간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회 당일에는 모든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춘천 시내 교통 통제가 예상되므로, 자가용 이용 시 주차 정보를 미리 확인하거나 셔틀버스, 마라톤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집결지인 공지천에 도착하면 배정된 출발 그룹을 확인하고,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배번과 기록칩이 제대로 부착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레이스 시작 전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레이스 중에는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달리고,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지 못할 경우 회수 버스에 탑승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완주 후에는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뿌듯함을 만끽하되, 곧바로 아이싱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통을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춘천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거나 춘천 여행을 하며 ‘가을의 전설’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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