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테슬란호 가격, 차량 선적비까지 완벽 정리 (추가 요금 피하는 법)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며 내 차를 가져갈까, 아니면 렌트할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 테슬라, 아이오닉 같은 전기차 오너라면 차량 선적 비용과 충전 문제 때문에 더욱 머리가 복잡해지죠. 항공권과 렌트카 비용을 비교하며 복잡한 계산을 하다가 결국 제주도에서 렌트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곤 합니다. 하지만 만약, 숨겨진 추가 요금 없이 내 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싣고, 편안한 하룻밤을 보내며 제주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그 해답이 인천 제주 배편에 있습니다.



인천 테슬란호, 핵심 정보 3줄 요약

  • 인천과 제주를 잇는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단순한 배가 아닌, 호텔급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크루즈선입니다.
  • 복잡한 여객 운임과 차종별 차량 선적 비용을 명확히 정리하고, 할인 팁까지 활용하면 렌트카보다 저렴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 예약부터 탑승, 그리고 선상 생활까지 모든 과정을 미리 숙지하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내 차와 함께하는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천 제주 배편의 주인공, 비욘드 트러스트호

흔히 ‘인천 테슬란호’라고 불리는 배의 정식 명칭은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입니다. 약 2만 7천 톤급의 대형 선박으로, 과거 세월호보다 약 4배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신 해상탈출설비와 복원성 기술을 갖추었습니다. 하이덱스 스토리지에서 운항하는 이 배는 여객 854명과 차량 487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어 가족 여행객부터 나홀로 여행객까지 모두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저녁에 인천항에서 출항하여 다음 날 아침 제주항에 도착하는 운항 시간 덕분에, 하룻밤 편안하게 자고 일어나면 바로 제주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운항 시간표 및 소요 시간

인천에서 제주로 떠나는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인천항을 출발하여 다음 날 아침 9시 30분에 제주항에 도착합니다. 총 소요 시간은 약 14시간 30분입니다. 반대로 제주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배편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저녁에 출발하며, 소요 시간은 약 13시간 30분입니다. 차량 선적을 하는 경우, 출항 1시간 30분 전에는 여객 터미널에 도착해야 원활한 수속이 가능하니 참고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완벽 정리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여객 운임과 차량 선적 비용, 그리고 유류할증료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예상치 못한 추가 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객실 종류별 여객 운임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다양한 종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VVIP를 위한 스위트룸부터 디럭스룸, 패밀리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이코노미 객실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객실당 판매 방식과 1인당 판매 방식으로 나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할증 요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객실 종류 판매 방식 특징 평일 요금 (예상)
스위트룸 객실당 더블/트윈 침대, 오션뷰, 전용 샤워실/화장실 385,000원~
패밀리룸 객실당 2층 침대 또는 마루형, 4~5인 가족 320,000원~
디럭스룸 인당 2층 침대, 커튼으로 공간 분리 65,000원~
이코노미 인당 다인 마루형 객실 55,000원~

위 표의 요금은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며, 실제 예약 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내 차 싣기, 차종별 선적 비용

제주도 렌트카 비용과 비교했을 때, 내 차를 가져가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차량 선적 비용은 차종과 제조사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경차부터 대형 SUV, 테슬라나 아이오닉, EV6와 같은 전기차, 심지어 캠핑카까지 선적이 가능합니다.



차종 구분 대표 차종 편도 선적 비용 (예상)
국산 경차 모닝, 스파크, 캐스퍼 약 101,150원
국산 준중형 아반떼, K3 약 126,500원
국산 중형 쏘나타, K5, SM6 약 139,110원
국산 대형/SUV 그랜저, G80, 싼타페, 쏘렌토 약 151,740원
전기차 아이오닉5, EV6, 테슬라 모델3/Y 차종별 상이 (약 139,110원 ~ 164,360원)

정확한 요금은 예약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종을 검색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기차 오너 필독, 선적 규정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로 새로운 선적 규정이 마련되었습니다. 전기차(테슬라, 아이오닉, EV6 등)를 선적할 경우, 배터리 충전율을 50% 이하로 맞춰야 합니다. 또한,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은 선적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선박 내에서는 시동을 끄고 충전이 금지됩니다. 이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예약부터 탑승까지 막힘없이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 또는 ‘가보고싶은섬’과 같은 공식 예매처 웹사이트나 대표 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예약 시에는 탑승자 전원의 신분증 정보와 차량 번호가 필요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승선권(모바일 또는 출력)을 준비합니다. 출항 당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차량을 먼저 선적한 후, 여객은 별도로 탑승 절차를 밟게 됩니다. 수하물은 규정에 따라 직접 휴대하거나 별도로 위탁할 수 있습니다.



14시간의 항해, 즐길 거리 총집합

긴 항해 시간이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쉽캉스(Ship+Vacance)’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선내 편의시설

배 안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어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함을 달래줄 노래방, 오락실, 마사지 의자가 있는 힐링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펫룸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할 만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선상 위에서의 순간

배 위에서의 시간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갑판으로 나가면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밤바다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이 되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제주도에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멀미가 걱정된다면 미리 멀미약을 챙기고, 객실 내 침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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