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미 글러브, 어떤 온스를 선택해야 할까? (용도별 추천)

큰마음 먹고 장만한 이사미 글러브, 막상 보니 8온스, 10온스, 16온스… 머리가 복잡해지시나요?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샌드백 몇 번 치고 손목이 아프거나, 스파링 중 상대방에게 미안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잘못된 온스 선택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당신의 훈련 파트너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사미 글러브 온스 선택, 핵심만 콕!

  • 샌드백과 미트 훈련에는 10온스 또는 12온스를 선택하여 타격감과 정확성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상 방지와 안전한 대련을 위한 스파링에는 자신의 체급에 맞춰 14온스 또는 16온스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프로 시합이나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다면, 해당 대회의 규정에 맞는 8온스 또는 10온스 글러브를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온스, 단순한 무게가 아닌 과학입니다

격투기 용품, 특히 복싱 글러브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단위가 바로 ‘온스(oz)’입니다. 많은 입문자들이 온스를 단순히 글러브의 사이즈로 오해하지만, 온스는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이며 글러브의 핵심 기능과 직결됩니다. 온스가 높을수록 내부 패딩이 두꺼워져 무게가 나가고, 이는 사용자의 손 보호는 물론 상대방의 안전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온스(oz)란 무엇일까요?

글러브의 온스는 내부 충전재의 양을 의미합니다. 1온스(oz)는 약 28.35그램에 해당하며, 예를 들어 16온스 글러브는 약 450그램 정도의 무게를 가집니다. 8온스나 10온스처럼 낮은 온스의 글러브는 패딩이 얇아 타격감이 좋고 가벼운 반면, 14온스, 16온스와 같이 높은 온스의 글러브는 패딩이 풍부하여 보호력이 뛰어납니다.



잘못된 선택이 부상을 부릅니다

훈련 용도에 맞지 않는 온스를 선택하는 것은 부상의 지름길입니다. 예를 들어, 패딩이 얇은 10온스 글러브로 강한 스파링을 한다면 상대방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샌드백 훈련에 너무 무거운 16온스 글러브만 고집하면 펀치 스피드 저하와 함께 잘못된 자세가 굳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손목 보호 기능이 취약한 저가형 글러브나 잘못된 온스 선택으로 손목 부상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훈련 목적에 딱 맞는 온스는?

이사미 글러브를 포함한 모든 복싱 글러브는 훈련 목적에 따라 명확히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샌드백용과 스파링용 글러브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훈련의 효율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샌드백 & 미트 훈련용

샌드백이나 미트를 칠 때는 타격감을 느끼며 기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10온스나 12온스 글러브가 추천됩니다. 패딩이 비교적 얇아 ‘손맛’이라 불리는 타격감을 느끼기 좋고, 정확한 타점을 찾는 훈련에 효과적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손목 보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문자라면 12온스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샌드백을 계속 치다 보면 글러브 내부 폼이 단단해져 스파링에 사용하기 부적합해지므로, 전용 글러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링용

스파링의 제1원칙은 ‘안전’입니다. 나와 상대방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패딩을 갖춘 글러브는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14온스와 16온스가 스파링의 표준으로 여겨집니다. 많은 체육관에서는 코치의 지도하에 체급에 따라 온스를 정하는데, 보통 75kg 이하는 14온스, 그 이상은 16온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미와 같은 일본 브랜드의 고품질 글러브는 뛰어난 보호력과 손목 지지력을 제공하여 안전한 스파링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시합용

아마추어 및 프로 시합에서는 주최 단체(K-1, RIZIN, SHOOTO 등)의 규정에 따라 8온스 또는 10온스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이 글러브들은 훈련용보다 훨씬 가볍고 패딩이 적어 상대에게 더 큰 충격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시합용 글러브는 일상적인 샌드백 훈련이나 스파링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용도 추천 온스 주요 특징
샌드백/미트 10oz, 12oz 정확한 타격감, 기술 훈련, 스피드 향상
스파링 14oz, 16oz 최상의 보호력, 부상 방지, 파트너 보호
시합 8oz, 10oz 대회 규정 준수, 가볍고 파괴력 극대화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 이사미 글러브

수많은 격투기 용품 브랜드 속에서 이사미(ISAMI)는 위닝(Winning)과 함께 최고급 브랜드로 손꼽힙니다. 특히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깃든 수작업 방식과 뛰어난 품질의 소가죽 사용으로 전문가와 선수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재와 착용감의 차이

이사미 글러브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내구성과 착용감입니다. 엄선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여 길들이기 과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하며, 쓸수록 손에 감기는 듯한 타격감을 제공합니다. 잠금 방식은 편리한 벨크로 타입과 손목을 완벽하게 고정해 주는 레이스업(끈) 타입이 있어,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MMA, 무에타이, 킥복싱 등 다양한 격투기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오픈핑거 글러브나 파운딩 전용 글러브 같은 전문적인 장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글러브 구매부터 관리까지, 입문자 필독!

고가의 이사미 글러브를 구매했다면,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오래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매처 선택부터 냄새 제거까지, 초보자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어디서 구매해야 할까?

정품 이사미 글러브는 이사미 서울이나 파이트허브와 같은 공식 수입처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정식 수입품은 확실한 AS 정책과 보증 기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직구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지만, 배송 기간이나 교환/환불 절차가 복잡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글러브 관리, 이렇게 하세요

운동 후 글러브에 밴 땀은 악취와 세균 번식의 주원인입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글러브 내부와 외부의 땀을 닦아내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햇볕에 직접 말리면 가죽이 변형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냄새 제거를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글러브 탈취제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핸드랩이나 이너 글러브를 착용하면 땀 흡수를 도와 글러브를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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