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크루즈 여행|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 3가지 (비용 총정리)

꿈에 그리던 울릉도 여행, 막상 계획을 세우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여행 경비 때문에 선뜻 예약을 망설이고 계셨나요? 비싼 배편과 차량 선적 비용, 숙소와 식비까지 걱정하다 보면 울릉도는 그저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핵심 정보만 미리 안다면,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고 알차게 울릉도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복잡한 예약 절차와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꿀팁에 집중해 보세요.



울릉도 크루즈 여행 비용 절약 핵심 요약

  • 성수기 주말을 피해 비수기 평일에 출발하여 운임 할인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 가장 저렴한 다인실 객실을 선택하고, 예약 사이트별 할인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세요.
  • 비용 부담이 큰 차량 선적 대신, 현지 렌터카나 버스 투어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가장 저렴한 울릉도 배편 선택 가이드

울릉도로 가는 배편은 여러 항구에서 출발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크루즈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출발지와 배의 종류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울릉도로 가는 배는 강릉항, 묵호항, 후포항, 포항 영일만항 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대형 크루즈선인 ‘뉴씨다오펄호’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며, 큰 규모 덕분에 날씨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아 결항률이 낮고 멀미 걱정도 덜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반면, 강릉이나 묵호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은 소요 시간은 짧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작은 배는 풍랑주의보에 취약하여 운항 통제가 잦을 수 있습니다.



주요 항구별 배편 비교

출발항 선박명 울릉도 도착항 특징
포항 영일만항 뉴씨다오펄호 (울릉크루즈) 사동항 대형 크루즈, 차량 선적 가능, 안정적 운항
후포항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사동항 크루즈, 차량 선적 가능
강릉항 씨스타 5호 저동항 쾌속선, 차량 선적 불가
묵호항 씨스타 1호 도동항 쾌속선, 차량 선적 불가

따라서 안정적이고 저렴한 여행을 원한다면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뉴씨다오펄호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운항 시간표는 시기별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예약 전 반드시 해당 선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용 절약 노하우 상세 분석

울릉도 크루즈 여행 경비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약 시점과 객실 종류, 그리고 현지 교통수단 선택에 있습니다.



최저가 예매를 위한 시기 선택

울릉도 배편 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주중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보통 4월부터 10월까지를 성수기로 보며, 특히 5월과 여름 휴가철은 극성수기로 요금이 가장 비쌉니다. 비용을 아끼려면 여행객이 몰리지 않는 비수기(11월~3월)의 평일(일~목요일 출발)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선사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예약 할인, 조기 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여행사나 전화 예약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객실 선택과 부대시설 활용법

뉴씨다오펄호와 같은 대형 크루즈에는 다양한 객실 종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얄스위트, VIP룸과 같은 고급 객실부터 2인실, 4인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다인실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여행 경비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다인실(6인실 등)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잠자는 공간이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배 안에 편의점, 식당, 카페, 노래방, 안마의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이동하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잠은 저렴한 객실에서 자고, 아낀 비용으로 선내 시설을 이용하거나 울릉도 현지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 현명한 소비일 수 있습니다.



차량 선적 비용 vs 현지 교통

자가용을 울릉도에 가져가는 차량 선적은 매우 편리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차종에 따라 편도 10만 원대 중후반에서 20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2박 3일 일정의 경우 왕복 선적 비용만으로도 30~40만 원 이상을 지출하게 됩니다. 이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최고의 대안은 현지 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현지 교통수단 옵션

  • 렌터카: 2~3인 이상 여행 시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전기차 렌트는 유류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 버스 투어: 운전 부담 없이 섬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선택지입니다. 기사님이 가이드 역할도 겸해주어 숨은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 택시 투어: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조정하며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 뚜벅이 여행 + 공영버스: 시간 여유가 있고 체력에 자신 있다면, 섬 일주 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공영버스를 이용하여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 도착 후 알뜰 여행 꿀팁

배편과 교통 문제를 해결했다면, 이제 현지에서 경비를 아낄 차례입니다. 숙소와 식비, 그리고 관광지 선택에 따라 전체 여행 경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성비 숙소 추천

울릉도의 주요 항구인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 근처에는 다양한 숙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호텔이나 리조트도 좋지만, 저렴한 여행을 원한다면 펜션이나 민박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항구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의 숙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현지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숙박 예약 사이트의 후기를 꼼꼼히 살피고, 여러 곳의 가격을 비교하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놓칠 수 없는 울릉도 맛집 리스트

울릉도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이 많습니다. 비싼 독도새우나 회가 아니더라도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습니다. 따개비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따개비 칼국수, 고소한 홍합밥, 얼큰한 오징어 내장탕은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니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작은 식당이 숨은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무료 또는 저렴한 추천 코스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비싼 입장료 없이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 행남해안산책로: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걷기 좋은 최고의 무료 코스입니다.
  • 나리분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의 분지로, 너와집과 투막집 등 전통 가옥을 구경하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관음도: 보행 연도교를 통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약간의 입장료가 있지만 섬 전체를 둘러보며 감상하는 비경은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합니다.
  •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맑은 날 동쪽의 독도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출발 전 필수 체크리스트

즐거운 여행을 위해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배 멀미 완벽 대비하기

파도가 높은 날에는 대형 크루즈선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평소 배 멀미가 심하다면 출발 최소 1시간 전에는 멀미약을 복용하고, 붙이는 귀미테는 더 일찍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며, 배에서는 먼 바다를 바라보거나 잠을 청하는 것이 멀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날씨와 운항 정보 확인

섬 여행의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특히 동해는 풍랑주의보가 자주 발효되어 배가 결항되거나 운항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날과 당일 아침, 반드시 울릉도 날씨와 이용하려는 선사 홈페이지의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하여 일정이 틀어지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승선 절차 및 준비물

배를 타기 위해서는 터미널에서 승선 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때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승선이 거부될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그 외에도 편한 신발, 자외선 차단제, 모자, 그리고 현지 상점에서 사용할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규정은 선사마다 다르므로 애견 동반 여행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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