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젠 혈당검사지/혈당측정지 에러 코드, 5분 만에 해결하는 방법

매일 꾸준히 해야 하는 혈당 관리, 갑자기 혈당측정기에 나타난 낯선 에러 코드 때문에 당황하신 적 없으신가요? 급하게 혈당을 재야 하는데 ‘삐-‘ 소리와 함께 뜨는 알 수 없는 표시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당뇨 관리를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혹시 기계가 고장 난 건 아닐까, 비싼 혈당검사지를 또 버려야 하나 걱정이 앞서기도 하죠.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에러는 5분 안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을 껐다 켜는 것처럼요!



바로젠 혈당측정기 에러 해결 핵심 요약

  • 대부분의 에러는 혈당검사지 문제(재사용, 오염, 유효기간 경과)나 잘못된 사용법 때문에 발생합니다.
  • 채혈량이 부족하거나 측정 순서가 잘못된 경우(혈액 먼저 묻히기)에도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에러 코드의 의미를 파악하고, 코드별 해결책에 따라 새 검사지로 다시 측정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주요 바로젠 혈당측정지 에러 코드와 해결 방법

혈당 측정 시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에러 코드와 그 의미, 그리고 해결책을 알기 쉽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바로젠 혈당계는 아이센스(i-SENS)의 케어센스(CareSen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유사한 에러 코드를 공유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아래 표를 확인해 보세요.



에러 코드 의미 해결 방법
Er1 이미 사용한 혈당검사지를 재사용했을 때 표시됩니다. 사용한 검사지를 제거하고, 반드시 새로운 혈당검사지를 삽입한 후 다시 측정하세요.
Er2 혈당계 화면에 혈액 방울 표시가 나타나기 전에 혈액을 묻혔을 때 발생합니다. 새로운 검사지를 기기에 먼저 삽입하고, 화면에 혈액 방울 표시가 뜬 것을 확인한 후 채혈한 혈액을 묻혀주세요.
Er3 측정기의 작동 온도 범위를 벗어난 환경일 때 나타납니다. 적정 측정 온도(보통 5~50℃)의 실내로 이동하여, 혈당계와 검사지가 실온에 적응할 시간을 잠시 가진 후 다시 측정하세요.
Er4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혈액의 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표시됩니다. 새로운 검사지로 교체하고, 충분한 양의 혈액을 채혈하여 검사지 흡입구에 정확히 묻혀주세요.
Er5 바로젠 혈당계와 호환되지 않는 다른 종류의 검사지를 사용했을 때 발생합니다. 사용 중인 혈당 측정기 모델(예: 바로잰2, 바로잰 Fit)에 맞는 전용 바로젠 혈당검사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Er6 혈당 측정기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끼워보거나 새 건전지로 교체해 보세요. 문제가 지속된다면 한독 바로젠 고객센터(1544-0831)로 문의해야 합니다.
HI 측정된 혈당 수치가 측정 범위(보통 600mg/dL)보다 매우 높을 때(고혈당) 표시됩니다. 즉시 안정을 취하고, 잠시 후 다시 측정합니다. 반복해서 HI가 표시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LO 측정된 혈당 수치가 측정 범위(보통 20mg/dL)보다 매우 낮을 때(저혈당) 표시됩니다. 저혈당 쇼크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당분(주스, 사탕 등)을 섭취하고 안정을 취한 후 다시 측정하세요. 반복되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에러를 예방하는 올바른 혈당 측정 습관

잦은 에러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꾸준한 혈당 관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도 에러 발생을 크게 줄여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한 첫걸음, 채혈

올바른 채혈은 통증을 줄이고 정확한 측정값을 얻는 기본입니다. 채혈 전에는 반드시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알코올 솜을 사용했다면 알코올이 완전히 마른 후에 채혈해야 측정값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채혈기와 채혈침(란셋)은 반드시 개인 전용으로 사용하고, 채혈침은 위생과 통증 감소를 위해 매번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혈당검사지, 똑똑하게 보관하고 사용하기

혈당검사지는 습기와 온도에 매우 민감한 소모품입니다. 제품에 명시된 보관 조건(보통 30℃ 이하의 건조하고 서늘한 곳)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사광선이나 열, 습기에 노출되면 검사지의 화학 성분이 변질되어 측정값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에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원래의 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하고, 유효기간이 지난 혈당검사지는 과감히 폐기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검사지는 정확한 혈당 수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단순 측정을 넘어, 스마트한 혈당 관리로

정확한 혈당 측정은 당뇨 관리의 시작일 뿐입니다. 단순히 숫자를 재는 것을 넘어, 내 몸의 변화를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의 의미

공복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으로, 인슐린 분비 능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식후 혈당은 식사 시작 2시간 후 측정하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는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임신성 당뇨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목표 혈당 수치가 다르므로, 측정 결과를 꾸준히 기록하고 주치의와 상담하여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잰 Fit과 앱 연동으로 체계적인 관리

최근에는 바로잰 Fit과 같은 연속혈당측정기(CGMS)나,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혈당계(바로잰2 등)를 사용하여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는 것이 편리한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앱을 통해 측정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식단, 운동량 등을 함께 메모할 수 있어 당뇨수첩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병원 진료 시 당화혈색소 수치와 함께 자신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바로젠 혈당검사지 구매와 건강보험 지원

바로젠 혈당검사지와 같은 당뇨 관리 소모품은 온라인몰, 의료기기 판매점,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구매하거나 할인 혜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제1형 당뇨병 환자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등 당뇨병 관리 소모품에 대한 요양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꾸준한 혈당 관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