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00h, 왜 다들 좋다고만 할까? 실제 오너가 밝히는 단점 3가지

렉서스 ES300h, 좋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리는데 혹시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가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편안한 승차감으로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막상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의 수많은 시승기와 칭찬 일색의 리뷰들만 보고 덜컥 계약했다가 “아, 이럴 줄 알았으면…” 하고 후회할 수도 있는 부분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시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치명적인 단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렉서스 ES300h, 구매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단점 3줄 요약

하이브리드 특유의 이질적인 브레이크 감각과 아쉬운 가속 성능
시대에 뒤떨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낮은 화질의 후방카메라
고속 주행 시 의외로 크게 느껴지는 풍절음과 노면 소음



첫째, 운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주행 성능

렉서스 ES300h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지만, 동시에 주행 성능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특히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느껴지는 회생제동의 이질감은 처음 하이브리드 차량을 접하는 운전자에게는 어색함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처럼 부드럽고 직관적인 제동을 기대했다면, 윙하는 소리와 함께 개입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다소 거슬리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e-CVT 변속기는 부드러운 주행 질감에 크게 기여하지만,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급가속 시 엔진이 개입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어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을 해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은 갖추었지만,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와 같은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운전의 재미나 가속력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둘째, 프리미엄 세단에 어울리지 않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프리미엄 세단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옵션 또한 기대합니다. 하지만 렉서스 ES300h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많은 오너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단점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으며, 화질이 낮은 후방카메라는 차량 가격을 생각했을 때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경쟁 차종인 제네시스 G80나 K8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화려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운 부분입니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같은 뛰어난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불편함은 차량의 전체적인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항목 렉서스 ES300h 경쟁 모델 (G80, 5시리즈 등)
디스플레이 다소 올드한 UI, 터치 반응성 부족 크고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UI
후방카메라 낮은 화질 고화질, 서라운드 뷰 제공
연결성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무선 연결 및 다양한 부가 기능 지원

셋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고속 주행 정숙성(NVH)

렉서스 하면 ‘정숙성’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속 구간이나 시내 주행에서는 전기모터(EV) 모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압도적인 조용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올라 속도를 높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의외로 풍절음과 노면 소음이 실내로 꽤 유입된다는 오너들의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2열 좌석의 경우 이중접합 유리가 적용되지 않아 소음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패밀리카나 법인차, 업무용으로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일이 많다면 이 부분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단점입니다. 물론 전반적인 소음, 진동(NVH) 억제 능력은 뛰어나지만, ‘렉서스’라는 이름에 거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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