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똑같은 집 데이트, 혹시 지겨우신가요? 영화 보고, 배달 음식 시켜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뭔가 새롭고 활기찬 활동으로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럴 때, 여러분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최고의 아이템, 닌텐도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큰맘 먹고 장만했는데, 어떤 게임을 해야 둘이 함께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되셨나요? 수많은 게임 리스트 앞에서 길을 잃은 커플들을 위해, 이것만은 꼭 해봐야 할 인생 게임 TOP 5를 엄선했습니다.
커플이라면 꼭 해봐야 할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 핵심 요약
- 환상적인 모험을 함께 떠나는 완벽한 협동 게임, ‘잇 테이크 투’
- 티격태격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주방 아수라장, ‘오버쿡! 올 유 캔 잇’
- 짜릿한 속도감과 아이템으로 역전의 묘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 두뇌를 맞대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퍼즐 게임, ‘스니퍼클립스’
- 서로를 의지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탐험하는 힐링 게임, ‘언래블 투’
둘이 해야만 하는 게임, 잇 테이크 투 (It Takes Two)
‘잇 테이크 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2인용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특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혼 위기에 놓인 부모님이 마법에 걸려 인형으로 변하고,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죠.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두 플레이어가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지고, 서로의 능력을 활용해야만 퍼즐을 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명은 못을 던져 벽에 박고, 다른 한 명은 망치로 그 못을 타고 점프하는 식의 협동 플레이가 필수적입니다.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해야 하므로, 게임을 하는 내내 연인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같은 스토리와 매번 새롭게 바뀌는 게임 방식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되는, 그야말로 커플 필수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친구 패스’ 기능을 지원하여 게임을 하나만 구매해도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친구 한 명을 초대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우정 파괴 혹은 우정 강화, 오버쿡! 올 유 캔 잇 (Overcooked! All You Can Eat)
‘오버쿡’ 시리즈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주방에서 협력하여 손님의 주문을 처리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올 유 캔 잇’은 1편과 2편, 그리고 모든 추가 콘텐츠(DLC)를 포함한 합본 버전으로, 방대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간단한 조작법 덕분에 게임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복잡한 레시피와 기상천외한 주방 환경이 등장하며 극강의 팀워크를 요구합니다. 지진으로 주방이 갈라지거나, 움직이는 트럭 위에서 요리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재료 손질, 조리, 서빙, 설거지까지 역할을 분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동선이 꼬이거나 실수가 발생하면 삽시간에 주방은 아수라장이 되지만, 어려운 스테이지를 함께 클리어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웃음과 다툼을 오가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연인과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파티 게임 중 하나입니다.
| 게임명 | 장르 | 플레이 인원 | 특징 | 이런 커플에게 추천 |
|---|---|---|---|---|
| 잇 테이크 투 | 액션 어드벤처, 퍼즐 | 2인 전용 | 스토리 중심의 완벽한 협동 플레이 | 함께 스토리를 즐기며 모험하고 싶은 커플 |
| 오버쿡! 올 유 캔 잇 | 시뮬레이션, 파티 게임 | 1~4인 | 혼돈의 요리 협동, 역할 분담 필수 | 활기차고 정신없는 재미를 추구하는 커플 |
|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 레이싱 | 1~4인 (로컬) | 쉬운 조작, 아이템을 이용한 역전의 재미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경쟁을 선호하는 커플 |
누구나 쉽게 즐기는 레이싱,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Mario Kart 8 Deluxe)
닌텐도 스위치 2인용 게임을 이야기할 때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마리오 캐릭터로 변신해 짜릿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접대용 게임의 명작으로 꼽힙니다. 조작이 간단하고, 운전을 보조해주는 ‘핸들 어시스트’ 기능이 있어 레이싱 게임 초보자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아이템 전’에 있습니다. 꼴찌로 달리다가도 ‘번개’나 ‘가시돌이 등껍질’ 같은 강력한 아이템 하나로 순식간에 1등으로 치고 나갈 수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조이콘(Joy-Con) 하나를 나눠서 바로 2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컨트롤러 구매 부담도 적습니다. 연인과 팀을 맺어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하거나, 1대1로 자존심을 건 스피드 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잘라 맞추는 재미, 스니퍼클립스 (Snipperclips)
‘스니퍼클립스’는 종이 캐릭터 ‘스닙’과 ‘클립’을 조종하여 서로의 몸을 잘라내 모양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퍼즐을 풀어가는 독창적인 협동 퍼즐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의 캐릭터 몸을 U자 형태로 잘라내어 공을 담아 옮기거나, 뾰족하게 잘라 풍선을 터뜨리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 게임은 정해진 답이 없으며, 오직 두 사람의 소통과 창의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어떻게 자를지, 어떻게 움직일지 계속해서 대화하고 머리를 맞대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잔잔한 분위기는 힐링 게임을 찾는 커플에게 안성맞춤이며, e숍(eShop)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게임으로도 추천합니다.
끈 하나로 이어진 아름다운 여정, 언래블 투 (Unravel Two)
‘언래블 투’는 털실로 만들어진 두 캐릭터 ‘야니’가 하나의 실로 연결된 채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모험을 떠나는 퍼즐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두 캐릭터는 실을 이용해 서로를 당겨주거나, 그네처럼 건너편으로 이동하고, 매듭을 묶어 다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환상적인 그래픽과 서정적인 음악은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작이 복잡하지 않아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집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